계절별 맞춤 홈 소품 교체하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 집은 계절에 따라 집안 분위기를 바꾸면 매번 새로운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소품 하나씩만 교체해도 집 전체가 달라 보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작은 소품 교체가 주는 심리적 신선함은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계절별 소품 교체 한 번으로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봄에는 화사한 플로럴 포인트

봄은 생동감이 가득한 계절이니 화사한 꽃무늬 쿠션, 파스텔톤 화병, 라탄 바구니에 담은 작은 꽃다발을 활용해 보세요. 저는 거실 소파 위에 벚꽃 패턴 쿠션을 올리고, 식탁 중앙에는 튤립을 꽂은 화병을 배치했더니 집안이 금세 봄맞이 카페처럼 변했습니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리넨 패브릭 쿠션, 시원한 블루·화이트 조화의 테이블보, 그물 짜임의 라탄 매트를 사용해 보세요. 저는 주방 환풍구 근처에 여름 느낌의 파인애플 모양 조명과 얇은 린넨 러너를 깔아 두어 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기분을 유지했습니다.

가을에는 웜 톤의 벨벳 쿠션, 우드 소재의 캔들 홀더, 브라운·오렌지 계열의 패브릭 러그를 활용하세요. 저는 거실 테이블 위에 호박 모양 캔들을 올리고, 사이드 보드에 갈색 가죽 트레이를 놓아 포근한 가을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겨울에는 두툼한 니트 블랭킷, 솜털 같은 퍼 쿠션, 메탈릭 골드 포인트 소품을 추천합니다. 저는 침실에 포근한 그레이 니트 블랭킷을 걸어두고, 거실 선반에는 골드 캔들 스탠드를 배치해 차갑지만 반짝이는 겨울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아래 표는 계절별 추천 소품과 배치 팁을 정리한 내용입니다.